창문 실리콘 곰팡이 제거 방법 주방 욕실 곰팡이도 쉽게 제거 가능

 

 

 

 

 

 

 

 

 

 

 

이사 온 집의 창문 실리콘이 시커먼색이었다

처음에는 그게 곰팡이일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오랫동안 닦지 않아서 쌓인 먼지라고만 생각을 했다

이사온 집은 반지하도 아닌 높은 층이었고

햇빛도 너무나도 잘 들어오는 집이어서 곰팡이일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이사하고 청소를 하기위해 가까이서 보니 곰팡이었고 걸레로 열심히 닦아도 전혀 지워지지 않았다

습기가 많거나 혹은 겨울철 밖의 온도와 안의 온도차이가 심해 결로가 생기면

이렇게 곰팡이가 생긴다고 한다

 

몇개월을 귀찮아서 방치하고 있다가 몇달 전 한창 SNS에

실리콘 곰팡이 없애는 제품들의 광고들을 엄청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여러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제작한 제품들을 광고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제품들은 용량도 작은데 10000원이 훨씬 넘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말했더니 엄마가 간단하게 없앨 수 있다며 알려주었다

 

 

 

 

 

 

엄마가 알려준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쉽고 간단하게 실리콘 곰팡이 제거하는 방법!

  솔직히 제거가 된다고 해도 완벽하게 하기 제거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매직처럼 감쪽같이 제거된 곰팡이들!

너무 너무 신기했다

보다시피 왼쪽은 완전 곰팡이로 뒤덮혀 흰색이 거의 보이지 않을만큼 까만색인데...

오른쪽은 새하얘진 걸 볼 수 있다

 

 

 

준비물은 

락스, 휴지, 대야, 고무장갑

 

 

 

 

나는 빨간색 "홈스타 천연 소금으로 만든 락스로 살균 소독을 부탁해" 제품으로 했다

이름이 천연 소금이라고 되어있어서 왠지 끌렸음

 

다이소나 마트에서 2-3000원대 하는 락스를 사거나

쿠팡에서 검색해보면 3개가 만원대밖에 안한다

나는 홈스타 락스를 샀는데 다른 락스를 이용해도 된다

그저 이 락스가 제일 저렴해서 샀을 뿐

 

 

 

 

 

1. 대야나 접시등에 락스를 부어준다

 

보통 락스를 사용할 때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지만 곰팡이 제거를 하기 위해선

락스의 강력함이 필요했기 때문에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사용하였다

 

 

 

 

 

2. 살짝 길게 자른 휴지를 반으로 접어 락스에 적셔준다

 

반으로 접는 이유는 한겹으로 하면 락스에 젖은 후 금방 찢어져버리게 때문에

두겹으로 한 후 적셔버렸다

그리고 살짝 두툼해야 흡수된 락스가 휴지에 좀 더 오래 머물게 되기 때문!

 

 

 

 

 

 

 

 

 

 

3. 락스에 적셔진 휴지를 곰팡이 가득한 실리콘 위에 덮어준다

 

그 실리콘이 휴지로 다 덮혀야 한다

굳이 문질러 닦을 필요도 없고 그냥 얹어주기만 하면 된다

정말 간단함!

 

 

 

 

4. 3-5시간 후 휴지를 제거하면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나는 좀 심한 편이여서 이렇게 해놓고 3시간 있다가 떼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까먹고 있어서...ㅎㅎ

그 다음날 아침까지 그냥 방치하게 되었다

뒷베란다여서 베란다문을 닫고 있었더니 냄새도 안나서 정말 다음날 아침까지 잊고있었다

그래서 더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새하얘져서 완전 기분 좋았음

 

(꼭 3시간이 아니어도 되고 그 이상의 시간이면 더 좋다

물론 곰팡이의 양에 따라 1-2시간 정도로도 충분히 제거 될 수도 있으니

각자 판단해서 시간을 결정하면 된다.

1-2시간 있다가 한 번 보고 점같은 곰팡이가 아직 조금 남아있으면 더 냅두면 된다.

차라리 나처럼 아예 잊고 냅두고 있다가 오랜시간 후에 확인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다)

 

다만, 집안에 있는 창문을 할 땐 집안에 락스냄새가 진동을 하게될테니

꼭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제일 좋은 방법은 외출 전이나 출근 전 휴지를 얹어놓고

살짝 창문을 열고 외출을 하는게 제일 좋다!

 

 

 

짜잔! 너무 깨끗해져서 진짜 너무 뿌듯했다

보면 이제 실리콘 부분이 창문틀보다 더 하얘졌다

창문틀 걸레로 깨끗하게 닦으면 더 깨끗하게 보일거 같다

 

그 시커멓던 곰팡이들이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사라지다니

볼때 마다 뿌듯뿌듯

뒷베란다를 마쳤으니 다음주에는 앞베란다도 해야겠다

 

 

 

 

 

주의 사항

 

- 락스를 이용할 때는 분무기를 이용해서 뿌리는 것은 좋지 않다

- 옷에 묻거나 튈 수도 있으니 아끼는 옷을 입고 하지 않길 추천한다

- 락스를 사용할 때는 뜨거운 물에 희석을 해서는 안된다

- 환기는 필수!

(아끼는 잠옷입고 했다가 조금 튀었는데 흰색으로 변해서 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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