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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먹거리/밖에서

연남동 맛집_꾸덕한 크림파스타와 오므라이스가 진짜 맛있는 풀스트릿

by 치이즈치이즈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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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친한 친구와 연남동에서 만났다

둘 다 휴가를 써서 평일에 만날 수 있었다

주말의 연남동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평일의 연남동의 낮은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다

연트럴 파크의 햇빛을 쬐며 걷기도 좋고 중간중간 위치한 독립서점과 소품샵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목골목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연남동

그러다 점심시간이 되었고

정말 골목에 위치한 한 브런치 카페 겸 음식점을 가게 되었다

 

풀스트릿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인데

안의 인테리어가 예쁘고

무엇보다 부부의 작은 강아지가 반겨주는데 너무 귀여웠다

 

 

내가 시킨 버섯크림파스타

9500원

 

딱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종류이다

아주 꾸덕꾸덕하고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던 파스타

정말로 요근래 먹었던 파스타 중 제일 맛있었다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있어서 그런가? 왜케 맛있지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크림파스타를 10000원 이내로 먹어본 적이 언제인지

 

 

 

 

파스타 하나, 오므라이스 하나를 시켰는데 먹으면서 파스타 2개 시킬걸 후회했다

물론 오므라이스도 맛있었는데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오일파스타도 궁금했다 

왠지 맛있을거 같은 느낌. 다음에 진짜 가서 꼭 먹어봐야지.

이런 식당이 우리 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친구도 이런 식당이 자기네 회사 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최고고!

 

 

 

 

 

그리고 파스타도 파스타이지만 정말 맛있었던건

파스타 위에 위치한 스프!

정말 맛있었다!

무슨 스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친구도 나도 감탄하면서 먹었다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고

저 바질 발라진 빵도 맛있었다!

 

 

 

꾸덕꾸덕 파스타!

진짜 레시피 알고싶을 정도

집에서 해먹고 싶은뎅 ㅠㅠ

집에가서 꾸덕한 크림파스타만드는 방법 찾아봐야지

그리고 트러플 오일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번 도전해봐야겠다!

 

 

 

 

크림소스까지 아주 싹싹 다 긁어먹었다

아쉬워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헤헤 ^^;

진짜 다음에 꼭 가서 또 먹어야징

연남동 음식점은 금방금방 사라지던데

오래 하셨으면 좋겠다

안하실거면 우리 동네로 오세요

단골할거에요

 

 

 

 

 

 

친구가 시킨 오므라이스

8500원

 

밥과 계란, 소스는 맛있었는데

소세지가 굉장히 짰다

밥도 살짝 짜긴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나랑 친구랑 둘다 파스타랑 오므라이스를 아주 싹싹 다 긁어먹었다!

 

 

 

 

 

오므라이스를 반으로 갈라서 보면

안에 버섯볶음밥 같은게 들어있다

그걸 양 옆의 소스에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무화과 에이드!

6000원

 

친구가 먹고싶다고 시켰는데

솔직히 진짜로 별로...

정말 쓰고 맛없고...

너무 맛없어서 물을 타달라고 했는데도

도저히 못먹겠어서 그냥 다 남겼다....

친구가 아깝다고 먹으려고 노력했는데도 ㅋㅋ

도저히 못먹겠다고 한 에이드

 

한약같기도 하고

친구는 매실청같다고 했다

그리고 술 맛이 강해서...

왜 에이드에서 술 맛이나지...?

 

차라리 6000원이면 돈 더내고 파스타시키는게 나을듯

 

 

 

음식 종류는 4가지!

 

오므라이스, 라자냐, 버섯크림파스타, 오일파스타

나중에 진짜 나머지 음식들도 꼭 먹으러 와야겠다

메뉴판을 보면 가격들이 정말 다 착하다

가격이 착하면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식당은 예외!

 

(무화과 에이드 빼고 ^^;)

 

 

 

 

 

이 식당에는 작은 강아지가 산다

진짜 완전 똥꼬발랄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같다 ㅋㅋ

쫄랑쫄랑 사람을 따라다니는게 너무 귀여웠다

이 강아지는 사장님이 키우시는 강아지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이 식당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식당!

이것조차 너무 마음에 든다

진짜 동네에 있으면 울 집 강아지 데리고 자주 가서 밥먹을텐데

 

아침 11시 - 낮 3시 30분까지는 브런치 식당 겸 카페를 운영하시고

저녁 7시 30분 - 새벽 1시까지는 퓨전양식 주점을 운영하시는 것 같다

 

중간에 3:30분 부터 7: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

 

 

 

공간은 작은데 나름 깔끔하고 예뻤다

조명과 조화들도 괜찮았고 뒷부분에는 테라스? 같은 곳도 있다!

햇빛이 잘 들어와서 공간이 더 예뻐보였다

오픈하신지 얼마 안되신거 같다

 

 

 

 

식당 찾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다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있고

주택가들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연남동이긴하나,

연트럴 파크 초입부분에서 거리가 조금 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나?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했던 곳

 

 

풀스트릿

연남동 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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