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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국내

부여 당일치기 여행 부여 궁남지

by 치이즈치이즈 201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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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모님 뵈러 고향에 내려갔다

 

무료한 주말,

날씨가 따뜻한 봄이 되자

아빠가 갑자기 어딘가 가고싶다고 해서

갑자기 떠난 곳

 

 

가깝지만 가보지 않은 곳

그리고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기 좋은 곳을 찾다가

부여를 선택했다

 

그냥 정말 무계획으로 떠난 곳

아침도 안먹고

가다가 휴게소나 아무데서나 먹자라고 하고

무작정 나왔다

₍₍ (ง ˙ω˙)ว ⁾⁾ 

 

 

 

 

달리다 보니 우리 모두 배가 고파졌고

또 주변에 식당도 없어서

장안 알밤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햇다

 

그런데 난 휴게소를 정말 사랑해서

식당 대신 휴게소를 가는 것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 ֊ ❛„

 

 

 

 

 

휴게소를 가서 단한번도 다른 음식을 시켜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우동!

나에게는 추억의 음식이고, 이상하게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은

뭔가 다른 느낌? ㅎㅎ

•ﻌ•

 

 

 

 

유부만 들어있는 우동 시키려고 했는데

동생이 마음대로 새우튀김 우동을 시켰다

맛은 있었다

◟( ˘ ³˘)◞ ♡

 

 

 

 

 

오동통한 면발

호로록 맛있게 다 먹었다

우동먹고 핫도그나 핫바 먹으려고 했는데

배고 너무 불러서 포기했다

휴게소에서 핫도그나 핫바 꼭 먹어야하는데 ㅠㅠ

 

 

 

 

드디어 도착한 부여 궁남지

우리 집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주말이었는데도 사람은 많이 없었다

 

미세먼지때문인가?

그래도 이 날은 미세먼지 경보가 없었다

그래도 미세먼지는 조심조심

부여 궁남지 주차장 입장료 모두 무료다

 

 

 

궁남지는 좀 특이한 지형으로 되어있었다

범람원 지형이라는데..

자세히 설명하면 지리시간 될 것 같아서 패스!

어쨌든 가보면 가슴이 확 뚫리고 좋다

 

하나만 말하자면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연못이다

 

 

여기는 궁남지의 공원이고

하이라이트는 아래의 연못!

 

 

 

 

 

 

 

 

 

연못 중안에는 포룡정이 있고

그 곳으로 갈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있다

참 운치 있는 곳

( •˓◞•̀ )☝︎

 

 

 

 

 

연못에 비친 하늘과 나무가 참 예뻤다

주말이라 사람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다

ʚ˘◡˘ɞ

 

 

 

 

다리를 건너가면 연못의 중앙으로 갈 수 있다

 

 

 

다리에서 본 물고기들

진짜 조금 징그럽게 많았다

한마리는 유독 커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

 

 

 

 

 

 

 

시간이 좀 지나니 사람이 조금 보였는데

뭐 그리 많지 않았다

 

날씨도 따뜻하고

연못도 예쁘고

연못 주변의 나무에

싹이 피어서 잎이 생기면

연못 풍경이 더 예뻐질거 같다

( ღ"ᴗ"ღ )

 

 

 

 

 

 

나는 럭키걸

내가 연못 중앙에 가자마자

분수쇼가 시작!

 

라스베가스나 두바의 분수쇼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꼬마아이들은 좋아하던데

'◡'

 

 

 

 

궁남지 주변에는

옛날 시골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구멍가게같은 작은 슈퍼 있다

 

옛날 할머니댁 근처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이런 슈퍼 서울에서 보기 힘든데

반가웠다

ꈍ◡ꈍ

 

 

 

 

 

햇빛이 강했던 오후여서 아이스크림이 땡겼다

옛날 구망가게 슈퍼느낌이지만 카드결제는 될 줄 알았는데

안된다고 하셨다

。•́︿•̀。 

 

 

 

 

 

쿠앤크 2개랑 바밤바 1개

 

우리는 배가 너무 불러

점심도 못먹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정말 초간단 여행이었지만

바람쐬는게 목적이어서

나름 괜찮았던 여행

 

집에서 저녁으로 불고기 해먹었다

◟( ˘ 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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