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 화재 매장 경매 상품 땡처리 다녀온 솔직 후기

 

 

 

 

 

 

고양 꽃 도매시장을 가는 길에 우연히 본 원당 화재 매장!

큰 길가에 위치해있고 길가에 차들이 엄청 많이 주차되어있어서 눈에 확 들어왔다

게다가 간판도 '화재 매장' '돈 벌어가는 쇼핑' '경매 상품'

이라고 큼직하게 써있어서 왠지 들어가보고 싶게 만드는 비쥬얼이었다

또 막 선반같은 곳에 수많은 상품들이 지저분하게 진열되어있었고

앞에 뭔지 모를 물건들이 쌓여있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왠지 엄청난 세일을 할 것 같이 생긴 가게였다

 

차가 워낙 많아서 근처에 주차자리를 찾고 얼렁 주차를 한 후 들어가보았다

 

 

 

 

여러가지 잡화들이 엄청 많이 쌓여있었고 1개에 무조건 1000원

엄청난 유혹이...

잘 찾아보면 쓸만한 물건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으나 나는 못찾았다

이미 집에 있는 물건이라 저렴하다고 또 살 내가 아니지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정말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려고 노력했다

수세미, 솔, 다용도바구니, 파리채, 거울닦이 등등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많았다!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몇 개 건지신 것 처럼 보였다

 

 

 

 옆에 있는 선반에는 음식들이 올려져있었다

소스들도 많았다!

역시 화재매장이라는 가게이름답게 정말 화재난 가게에서 가져온 물건들이 많았다

불이 나서 재가 많이 묻은 상품들

그래서 제 가격으로 팔 수 없는 상품들을 가져와 판매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저런 소스나 시럽같은건 비닐 포장 뜯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통 안의 내용물은 그닥 문제가 없어보였다

특히 유리로 되어있는 소스는 진짜 괜찮아보여서 하나 겟했다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

 

 

 

라면부터 카레, 과자, 3분요리 제품들, 김자반, 생리대까지 정말 없는게 없었다!

그리고 마트 가격보다는 많이 저렴했다!

특히 나는 마트 가격이랑 비교해서 좀 많이 저렴한 것만 구입했다

잘 보면 화재물건이 아닌 물건들도 있는데 그런건 많이 저렴하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다

 

 

 

저 뒷쪽 문 열고 들어가면 경매, 홈쇼핑 상품들도 있었다

옥장판도 있었고 옷, 신발 등도 있었다

근데 내가 살만한 물건은 없었고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살만한 물건들만 있었다

내가 여기서 구입한 건 소스류와 통조림!

생각보다 많은 물건을 사지는 않았다

꽃 사러갔다가 우연히 들린 곳이라 현금을 많이 가져가지 못해서 많이 사지 못했다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그나마 원당역과 가까운데 사실 걷기 추천하지는 않는다

원당역 6번출구에서 내린후 쭉 걸으면 나옴!

고양꽃시장 간 김에 한 번 들리면 좋을 듯 :)

 

정확한 주소는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595